어른이 아직 사물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1살 이내의 아기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까꿍’ 놀이를 한다.
그런데 그런 행동을 사람이 아닌 동물이 하면 어떨까.
‘까꿍’놀이가 한 앵무새에게는 꽤나 인상적이었나보다.
지난 18일 한 유튜브 채널은 바깥에 있는 길냥이를 대상으로 ‘까꿍’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앵무새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연두빛의 앵무새는 창 밖에 있는 고양이에게 ‘까꿍’이라고 말하며 장난을 치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그런 앵무새의 태도에 고양이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다.
영상을 업로드한 이는 “건너편에 있는 고양이와 ‘까꿍’하며 놀고 있는 두 살짜리 앵무새의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