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이에서 개그맨 유상무가 찍은 아내 작곡가 김연지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남자친구라면 당연 여자친구를 더욱 예쁘고, 날씬하게 찍어주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상무는 남다른 사진 스킬로 여자친구의 ‘안티’를 자처했다.
과거 유상무 인스타그램에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김연지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유상무는 비록 물 안에 있었지만 김연지의 다리를 실물보다 짧게 그리고 뚱뚱하게 찍었다.
이에 김연지는 “무말랭이”, “움파룸파족”란 해시태그를 남기며 “오빠가 진심으로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게 무섭다”고 전해 웃음을 전했다.
유상무의 사진 실력은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전에는 비율이 안 좋아 보이는 구도로 사진을 찍었다.
다리가 길어보이려면 화면 하단에 발 끝을 맞춰야 하는데 잔디가 다 나오게 찍었다.
그녀의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의외의 인기를 모으자 같은날 또 하나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실력이 늘었다는 사진도 게재됐다.
하지만 여전히 여자친구 다리가 짧게 보이게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웃기닼ㅋㅋㅋㅋ 움파룸파 ㅋㅋㅋㅋㅋㅋ”, “이러다 나중엔 바닥만 찍을듯…해요…ㅠㅠ”, “이정도면 남친이 안티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