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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 때문에 ‘유전병’으로 고통받는 반려견 8

gettyimagesbank(좌)/ PetsPyjamas(우)


지난 100년간 품종 개량돼 심각한 유전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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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외모를 갖도록 하기 위해 강제로 교배당했다.

인간의 욕심으로 장애를 갖게 된 개의 품종에 대해 알아보자.

 

1. 닥스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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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닥스훈트는 기능적인 다리와 체격에 맞는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품종 개량으로 인해 등과 목이 길어지고, 다리가 짧아져 가슴과 바닥이 거의 닿을 것처럼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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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훈트는 마비를 유발하는 추간판탈출증 발생 위험이 매우 큰 품종이다.

또한 연골발육부전증이 발생할 수 있고, 진행석 망막 위축이 발생하거나 다리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2. 잉글리쉬 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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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불독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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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평균 6.25살에 세상을 떠난다.

사실상 잉글리쉬 불독은 스스로 교미를 하거나 태어날 수 없다.

 

3. 불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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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불테리어는 품종 개량으로 변이된 두개골, 두꺼운 배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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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꼬리 쫓기 같은 만성질병들로 고통받고 있다.

 

4. 바셋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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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셋하운드는 인간의 욕심으로 몸의 크기가 작아지고, 뒷다리 구조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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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피부와 척추 문제, 처진 눈에서 발생하는 외반증과 내반증, 비정상적으로 큰 귀를 갖고 태어난다.

 

5. 저먼셰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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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셰퍼드는 과거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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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는 운동실조증을 갖고 있고, 기울어진 등과 두툼한 가슴을 가지고 있다.

 

6. 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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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는 과거보다 짧은 얼굴과 위로 굽은 주둥이를 갖고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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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단두종인 복서는 체온 조절이 어렵고, 열을 발산하는 능력이 없다.

특히 암 발생률이 매우 높은 품종이다.

 

7. 세인트 버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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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멋진 사역견이었던 세인트버나드는 크기가 매우 커지고, 얼굴이 납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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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몸에 빠르게 열이 오르기 때문에 사역견이 될 수 없다.

심지어 내반증, 외반증, Stockard 마비, 혈우병, 골육종, 무수정체증, 피브리노겐 결핍증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

 

8. 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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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종인 퍼그는 고혈압, 심장, 저산소증, 호흡 곤란, 치아 문제, 접힌 피부로 인한 피부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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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그의 귀여운 꼬리는 실제로는 유전적인 결함이다.

꼬리의 꼬임이 심할 경우 마비가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