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부부의세계’에서는 가정이있는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분노를 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저게 실제로 있겠어?드라마니까 저러지”라는 생각들을 하곤한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한 사이트에 올라왔던 ‘불륜이된지 12년 기념여행을 떠나는 불륜커플’을 소개하면서 드라마 부부의세계의 현실판 사연을 폭로했다.
불륜커플 글에 따르면 “하루하루 쌓여 이제 12년이 되었네요. 누구나 그래왔듯이 초기엔 많은 부딪힘이 있었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서로 확고해졌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끔 지루할 때는 긴장감을 목적으로 괜시리 긁기도 하는데 긴장감은 서로의 존재를 일깨우는 좋은 기제가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더욱 충격을 안겼던건 “각자의 가정에서 최소한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만나는 건 월 2회 정도”라며 “이 날을 기념하고 싶어 여행을 떠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론 축복을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글에 달렸던 댓글은 다른 불륜녀들의 응원 댓글이 달려 더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자신도 불륜이라고 칭하는 누리꾼들은 “좋은 본보기인듯합니다”, “두분 심성이 좋으듯합니다”, “저랑같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여기까지의 글을 올린 한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참 지랄도 풍년이네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