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오저우시의 한 소녀가 횡단보도에서 달려오는 차를 향해 한 행동이 화제다.
해당 사건은 도로 인근에 설치되어 있던 CCTV에 찍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영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소녀는 멀리서 달려오던 흰 승용차 한 대와 대치하게 된다.
차를 본 아이는 섣불리 건너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이때, 역시 아이를 본 차량이 주행을 멈추고 아이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갈 때까지 기다려주기 시작한다.
길을 건너야 할 신호라는 것을 안 아이는 가던 길을 마저 간다.
물론, 그 전에 친절한 차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잊지 않고 말이다.
몇 걸음을 뗀 아이는 다시 멈춰서더니 차를 향해 허리를 굽혀 꾸벅 ‘폴더인사’를 하고 마저 길을 건넜다.
아이는 빠르게 달려 CCTV 화면에서 사라졌지만, 아이가 남긴 귀여운 인사는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누리꾼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