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 kiko Kostadinov)가 최근 발표한 2019 SS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져 큰 화제를 끌고있다.
최근 그는 19ss 컬렉션 공개에 앞서, 그는 지난해 한국에 방문했었다.
한국에 도착한 그가 향한 곳은 바로 대한민국 패션 트렌드의 메카, ‘동묘’
동묘 구제 옷 시장에 간 그는 ‘한국 아저씨’들의 패션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동묘에 다녀온 키코는 “패션에대한 새로운 해석이 있는 거리는 바로 ‘ 동묘’ “라고 말하며 19SS의 전반적인 영감을 얻었다.
그렇게 탄생된 컬렉션, 19SS.
한국 아재패션이 반영된 ‘ 대디룩’을 선보이며 패션은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패션계에서 기피되어왔던 ‘ 작업복’ 을 수준 높은 디테일과 커팅으로 새로운 차원의 패션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키코의 컬렉션을 한번 들여다 보자.
먼저, 키코가 동묘에 방문해서 직접 찍어 본인의 SNS계정에 올린 동묘 아저씨들의 사진이다.
point 168 | 1
개성적인 동묘 패션리더 아저씨들의 모습에 감동받은 키코는 이에 영감받아 다음과 같은 컬렉션을 공개한다.
point 144 | 1
패션 디자이너 키코는 자신의 SNS 계정에 청소부, 쓰레기를 줍는 사람,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노인을 비롯해서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촬영해서 올렸다.
이런 기이한 행동을 하는 것은, ‘ 패션은 어디에나 있다’ 는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션의 세계를 개척해나가는 그가 세상에 내놓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