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오피스텔 청소 대행에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극혐주의)오피스텔 100만 원짜리 청소대행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0월 한 네이버 카페에 최초로 공개된 사진이다.
사진 속에는 충격적으로 더러운 오피스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사람이 사는 곳인지 헷갈릴 정도다.
거실은 발 디딜 틈조차 없고, 먹다 남은 음식물 용기들이 헹궈지지도 않은 채 바닥을 나뒹군다.
화장실에는 담배 찌든 때로 가득했으며, 세면대는 사용하기 힘들어보일 정도였다.
놀라운 점은 거주자가 방을 나오기 전날까지도 잠을 자던 장소라는 사실이다.
경악스러운 위생 상태의 오피스텔은 단 한 명의 청소 대행 아르바이트생에 의해 해결됐다.
그는 무려 아침 9시부터 4시까지 청소를 계속했다고 한다.
청소 비용으로 받은 돈은 100만원이 넘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모두 ‘합당한 가격’이라며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냄새가 안 날수가 없을 텐데 어떻게 저기서 자지”, “저 정도면 정신병 있는 수준 아닌가”, “화장실 환풍구로 담배 쩐내 올라오는 이유가 이런 애들 때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