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을 따기 전에는 항상 혹시 이 샴페인이 흔들리지는 않았는 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샴페인으로 샤워를 하게 될 지 모른다.
최근 한 여성이 샴페인 뚜껑을 딴 채 춤을 신나게 추다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남게 되었다.
<영상>
지난 4일 한 외신은 외국에서 찍힌 파티장의 모습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딱 달라붙고 노출이 심한 분홍색의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샴페인을 들고 서 있는 것이 보인다.
여성의 뒤로는 풍선이 잔뜩 붙어 있는 벽이 보여, 파티장의 한 곳이라는 것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여성이 이내 샴페인 뚜껑을 따는데, 샴페인은 폭죽이 터지듯 마구잡이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즐거운 듯 샴페인을 든 채로 온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흑역사’로 명백히 남기고 싶었던 친구들은 그녀의 모습을 촬영한다.
그런데, 이 여성은 자신의 발 아래 샴페인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듯 했다.
아니면 그것 조차 개의치 않았던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바닥에 흘린 샴페인을 밟고 제대로 슬라이딩을 해버린 여성은, 쾅 소리가 크게 날 정도로 엉덩방아를 제대로 찧고 말았다.
민망하고 창피한 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여성의 주변으로 친구들이 폭소하는 목소리가 들리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