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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100억을 줘도 섭외 절대 못하는 해외 유명 가수가 비빔밥 먹으러 한국 온 이유


일본이 100억줘도 섭외 못한 해외 유명 가수가 서울 식당 방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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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내에서 한식이 엄청난 인기임과 동시에 할리우드에서도 엄청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근데 어나더 클라스 월드스타 중 열혈 친한파가 있었다.

1990년대 팝스타인데 그땐 한국이 아닌 일본 문화가 더욱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홀로 꿋꿋하게 자신을 비빔밥 애호가라고 밝혔던 월드스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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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타는 바로 마이클 잭슨이다.

화려한 무대매너, 그리고 화려한 의상을 보여줬던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은 비빔밥 애호가이자 한국을 찐사랑했던 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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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이클 잭슨의 위상은 지금 친한파로 손꼽히는 어느 할리우드 배우나 가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그는 살아 생전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월드 투어를 했는데 많은 나라들이 그를 모시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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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마이클 잭슨이 먼저 공연 허가를 요청한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어느 나라든 마이클 잭슨을 모셔가지 못해 안달인 상황인데 한국 정부는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놀란 마이클 잭슨은 포기하지 않고 한 장의 사진을 보낸다. 붉은색 한복을 입고 한국인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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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고 어필하자 국내에서는 합성사진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었는데 실제 사진이었다.

그렇지만 외화 반출과 당시 성추문 의혹이 제기되던 상황에 한국 정부는 끝내 공연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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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은 굴하지 않고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 노력했고 당시 내한 공연을 추진하던 정태원 씨는 당시 야당 총재로 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갔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마이클 잭슨을 좋아한다”면서 “한국에서도 충분히 볼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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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결국 한국서 공연을 하게 된 마이클 잭슨은 2년 후 다시 한번 한국을 놀라게 했다.

바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 붉은 옷을 입고 등장했기 때문.

더 놀라운 것은 평소 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호감을 품고 있던 마이클 잭슨이 그의 당선을 축하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한국에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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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한국 방문에서 故 김 전 대통령과 만난 마이클 잭슨은 “만약 당신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면 내가 꼭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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