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왕복 400km를 달려 아들의 경기를 보러오는 아버지의 사연…jpg
처음엔 운동에 이렇게 돈이 들어가는지 몰랐는데,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합숙훈련에, 회비에, 전지훈련비에, 시합장 가면 숙소비, 식비까지… 일을 해도 모자라서 빚까지 내가며 뒷바라지 했다함.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삼겹살인데, 가진 돈이 없어서 더 먹고 싶어하는 아들한테 그만 먹고 나가자 했던게 가장 가슴아팠다고… 돈 때문에 신경쓰는 아들한테 너는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운동만 열심히 하라며 서포트 했던 아버지 덕분에 남배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 프로데뷔 고마운 아버지에게 집도 지어드리고 차도 선물했다함. 진짜 요즘 보기드문 아버지에 자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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