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정식혼 남편과 사실혼 남편이 달라 두 명의 남편과 삶을 살아가는 한 여성의 충격적인 사연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연의 글쓴이는 “결혼 11년차 혼인기간 내 남편의 거부로 섹스리스(두 아이 가질 때 한 4회가 전부) 상태이며, 본인은 자위로 풀고 있으니 너는 나가서 다른 남자 만나라며 절대 문제 삼지 않겠다는 남편말에 실제로 남자를 만나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글쓴이는 “월 3회 2박3일 여행 다니고 주 5일 이상 그 남자와 보내며 5년째 즐기고 있습니다. 만나는 남자는 돌싱의사이며 둘 다 아이들 크면 살림합치자고 하는 중(현재 노부모와 같이 살고 있어 부모님 사망 기다리는 상태)”라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주말 부부인 남자와는 사실혼 관계이며 현재 중혼상태인데 남편은 그 남자를 인정하고 아이들 성인될 떄까지 이대로 즐기며 살라고 하는데 정말 법적으로 문제 될 일 없는 게 맞나요? 남편 고자색히 나중에 말 바꿀까봐서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법적으로 가면 그냥 불륜으로 처리되서 혼인파탄 책임 피하긴 어려울 듯?”, “우리나라에서 사실혼은 중혼도 아니고 그냥 불륜이지”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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