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늘어놓는 여자친구가 있다.
도대체 그녀의 심리는 무엇일까?
지난 12일 KBS joy ‘연애의 참견 2’에는 네 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A 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벌써 2년째 교제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A 씨는 언제나 여자친구를 걱정한다.
여자친구가 잔병치레가 많기 때문이다.point 169 | 1
여자친구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이나, 몸에 멍이 들어있는 사진 등을 올리며 자신이 아프다는 것을 주장해왔다.
또한 몸무게 사진을 보내오며 8kg가 단번에 살이 빠졌음을 어필하기도 했다.point 185 | 1
A씨는 출장이 많아 여자친구를 잘 챙겨주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A씨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point 172 | 1
여친이 “집 오는 길에 웬 오토바이가 쫓아와 빨리 걷다가 넘어졌다”며 멍이 든 다리의 사진을 보냈다.
친구들이랑 당구를 치고 있던 A씨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당장 여친의 집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다.point 168 | 1
여자친구의 다리에는 멍이 전혀 없었으며, 술 냄새를 풍기며 잠들어 있었다.
여친이 오로지 A씨를 집으로 부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다.
한번은 괴한이 현관문을 두드린다며 녹음 파일을 보내기도 했다.point 179 | 1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는 증거 문자도 보내왔다.
A씨는 거짓말이라는 예감이 왔지만 티를 내지 않고 여친의 집을 급습한다.point 107 | 1
그리고 집안에서 혼자 술상을 차려놓고 TV 드라마를 보고 있는 여친을 발견했다.
이상한 거짓말로 A씨의 관심을 갈구하는 여자친구, 도대체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