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출신의 한 소녀가 엄청난 유연성과 함께 믿을 수 없는 기술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외신 뉴스플레어는 독특한 요가 자세를 한 채 앞구르기 세계 신기록을 두 개나 갈아치운 소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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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카르나타카 주 우두피에 사는 소녀 타누슈리 피트로데이가 ‘1분 안에 다누사나(활자세) 요가 자세로 가장 많이 구르기’와 ‘가장 멋진 다누사나(활자세) 요가 포즈’ 부문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배를 바닥에 대고 다리를 뒤로 구부린 채 어깨 위로 올리는 자세인 ‘다누사나’를 1분에 62회, 1분 40초에 96회 성공시켰다.
더욱 놀랍게도 그녀가 새롭게 달성한 기록 외에 챔피언 밸트가 두 개나 더 있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11일 그녀는 네랄람바 푸르나 차크라사나(메뚜기 자세의 일종)를 1분간 시도한 뒤 미국 기네스북에 해당하는 ‘골든북(Golden Book)’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2018년 4월 7일 가슴을 바닥에 대고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며 전신을 회전하는 부문에서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9살의 나이였지만 1분 동안 42번의 회전 부분에서 최고 기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재 세인트 세실리 카나다 중학교의 5학년 학생이기도 한 그녀는 인도 요가의 대가인 하리라즈 키니골리(Hariraj Kinnigoli) 밑에서 훈련받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몸으로 저게 가능하다니”, “보는 내 허리가 다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