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와 아기의 ‘까꿍놀이’를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영상을 촬영한 셰리 슈트는 2015년 8월 27일 당시 2년 6개월 된 아들 이사야를 데리고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에 있는 콜럼버스 동물원에 갔다.
<영상>
이사야는 두 살 된 아기 고릴라 카몰리를 자세히 보기 위해 울타리 앞으로 올라갔다.
이사야가 고릴라 카몰리를 빤히 쳐다보자 아기 고릴라는 갑자기 몸을 숨겼다.
이사야가 고릴라가 숨은 쪽으로 달려가자 고릴라는 또 다시 다른 곳으로 재빨리 몸을 숨겼다.
그 때부터 이사야와 아기 고릴라는 약 5분 동안 보는 이를 훈훈하게 하는 ‘까꿍 놀이’를 했다.
이사야 또한 동물원을 떠날 때 “안녕 고릴라”라고 친근하게 인사하기도 했다.
아이의 엄마 셰리는“정말 재미있는 상호작용이었고 그 순간 정말 신기했어요. 아들과 고릴라는 제 마음을 완전히 녹였어요”라고 당시의 느낌을 설명했다.
셰리가 촬영한 까꿍 놀이 장면은 조회 수가 360만 번을 넘으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귀여운 장면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