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묶기 전에는 장혁이었다.
그러나…”
하하의 단짝으로 잘 알려진 가수 스컬의 또다른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머리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평소 스컬은 개성 넘치는 레게 머리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화제가 된 글에서 스컬은 사뭇 다른 모습을 자랑했다.
게시글에는 과거 방송된 MBC ‘무한도전’ 자메이카 특집의 사진이 담겨 있다.
당시 방송에선 스컬과 함께 하하, 청형돈, 노홍철 등이 자메이카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의 모교를 방문했다.
이때 스컬은 우사인 볼트의 후배들과 함께 달리기 시합을 했고, 이기고 싶은 나머지 거추장스러운 레게 머리를 질끈 묶어 올렸다.
그런데 그의 새로운 모습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그나저나 뉘신지…?”, “겁먹어 잔뜩 부은 얼굴” 등의 자막을 넣으며 웃음을 자랑했다.
실제로 머리를 묶은 스컬은 레게머리를 했을 때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스컬도 자신의 모습에 놀랐는지 SNS에 “사실 2주 정도 아파 약을 복용하던 때다. 갑자기 살도 찌고.. 다이어트 열심히 할게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살찐 이연걸이다”, “김성수도 보인다”, “머리 묶기 전에는 장혁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컬은 SBS ‘런닝맨’에 출연해 묶은 머리를 다시 공개하기도 했다.
스컬이 머리를 묶자 옆에서 하하는 “스컬의 커튼이 쳐지는 순간 입니다”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