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고생이 분필로 원을 그리는 7초짜리 짧은 영상이 온라인 공간을 뒤집어놨다. 영상이 올라온지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을 달성하다니 3주가 지난 지금 570만이 넘었다.
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dog ma’에 올라온 “흔한 여고생들의 뻘짓”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조회수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7초 짜리의 짧은 이 영상이 뭐길래 57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걸까.
해당 영상은 국내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여고생 한 명이 카메라를 등진 채 칠판 앞에 서 있다.
학생은 이내 앞에 있는 분필을 집어들고는 칠판 끝에서 부터 반듯한 원을 그리기 시작한다. 컴퍼스로 그린 듯한 반듯한 원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장면까지 모두 우아하다. 원그리기를 마무리하는 끝부분에서 속도가 줄어드는 게 포인트다. “봤지?”하는 느낌이 든다. 원을 다 그리고 난 뒤 분필을 내려놓고 무언가 부끄러운듯 얼굴을 가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도 대박을 쳤다.
이 영상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 퍼져나갔고, 유튜브에는 스브스뉴스, 공신 강성태 등이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인간컴퍼스다 엄청 깔끔하네”, “마음이 편한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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