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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영상핫이슈

‘창문 엿보며 바지 속으로’…CCTV에 걸린 소름끼치는 남성(영상)


최근 서울 신림동에서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사회적으로 크게 집중된 것에 이어 봉천동에서도 여성을 노린 범죄가 벌어졌다.

한 남성이 30대 여성이 집에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고 반지하 집의 창 밖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하다가 도망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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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이 남성의 섬뜩한 행동들이 포착되었다.

JTBC – 조인스

이 남성은 원룸 주택이 많은 골목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보이며 행인이 지나가면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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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반지하 원룸이 있는 건물 벽 앞으로 바짝 붙더니, 얼굴을 밀어넣었다.

JTBC

이 건물에 사는 여성 A씨가 집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밖에서 거실 창문 틈새로 집안을 훔쳐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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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집안을 엿보며 바지에 손을 넣고 부적절한 행위를 하기도 했다.

A씨가 이 남성의 행위를 보게 되었고 집에 있는 친구에게 알려 친구가 곧바로 뛰어나가 남성을 붙잡았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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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성은 윗옷이 벗겨졌지만 그대로 도망쳤다.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경찰의 대응이 이번에도 논란이 되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소속 경찰은 집 밖의 CCTV 영상 중 일부만 확인하고 다른 조치 없이 돌아갔기 때문이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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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휩싸인 피해 여성은 jtbc 취재진과 함께 주변의 여러 CCTV를 확인했고 결국 가까운 편의점에서 용의자의 얼굴이 확실하게 찍힌 영상을 확보했고 이를 경찰에 넘겼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뒤에도 경찰에서 별다른 연락이 없었으며 A씨는 남성이 또 찾아올까 굉장히 불안해 한다고 전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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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피해 여성은 “(남성이) 계속 그 주위를 돌았고 제 건물뿐만 아니라 옆 건물 반지하, 맞은편 반지하…완전히 놀랐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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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건을 맡은 경찰이 현장을 찾은 것은 39시간이 지난 뒤였으며 경찰은 JTBC 취재진에게 “긴박한 위험이 있으면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지만 이미 사건이 다 끝나고 난 뒤에는 경찰 인력과 장비, 시간 등 현실적인 제한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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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피해 여성과 기자가 직접 현장을 다니지 않았어도 경찰이 추적해서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으며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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