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불과 300m 떨어진 지점에서 거대한 크기의 상어가 발견됐다.
발견된 상어는 영화 ‘죠스’에도 등장했던 백상아리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통영해양 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도장포 앞바다에서 백상아리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포획됐다고 전했다.
통영해양 경찰서는 “상어가 어류기 때문에 잡은 사람에게 넘겨줬고 이미 죽은 상태라 안전에 큰 위험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당시 포획된 백상아리는 길이 4m, 무게 300kg에 달해 상당히 거대한 편이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선원들은 “남해안에서 여러 차례 상어가 발견됐지만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며 베테랑 선원들에게도 놀라운 크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백상아리는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불린다.
어류, 바다거북, 바다사자, 쓰레기 등 온갖 것을 먹어치우며 일부 백상아리는 사람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식인 상어의 등장에 오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거제시는 고심에 빠졌다.
거제시는 상어 포획 직후 거제시는 사람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상어가 발견됨에 따라 해경, 소방서, 전문가 등과 함께 안전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