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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고생에게 한국은”…방송 출연한 일본 고교생이 비난받고 있는 이유


일본에서의 한국 영향력을 언급한 한 일본 고등학생 모델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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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후지TV 토크 프로그램 ‘와이드한 쇼’는 <대립이 깊어지는 한일 관계>가 주제로 방송되었다.

 

이날 교복을 입은채 출연한 모델 시라모토 아야나(17)는 고등학생을 대표해 “한국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후 SNS에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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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shiramotoayana

그는 “여고생은 한국에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장품, 옷 전부 다 한국 것을 쓴다. 먹는 것도 그렇고 없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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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시라모토 아야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그를 비난하는 일본인들의 댓글이 달렸다.

twitter@shiramotoayana

일부 네티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여고생을 대표하는 것처럼 말하지 말라”, “일본인 대부분이 당신의 적이니 한국 가서 살아라”, “한국 동경하는 사람은 촌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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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지나친 것 같기도 하지만, 유행하는 것은 사실이다”, “아이돌도 음식도 화장품도 전부 한국이 좋다는 여고생은 실제로도 상당히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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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일본에서는 수출 규제, 한국의 불매 운동 등으로 혐한 감정이 짙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