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

직원 실수로 귀여운 고양이로 변신한 채 생중계 된 파키스탄 장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공식 기자회견을 하던 파키스탄의 한 정치인이 ‘귀여운 고양이’ 모습으로 등장해 현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AFP통신과 현지 언론들은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의 정보부 장관인 샤우카트 알리 유사프자이가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집권당인 테흐리크-에-인사프 (PTI) 소속 정치인인 유사프자이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최근 지방정부가 내린 결정 사항들을 브리핑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라이브 방송 화면에 고양이 필터가 적용돼 유사프자이 장관의 머리에는 분홍색 귀와 볼에는 고양이 수염이 달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는 생방송 중계를 연결하던 직원의 실수로 고양이 필터가 적용됐다.

잠깐의 찰나였지만 해당 모습은 곧바로 캡처돼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현지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실수를ㅋㅋㅋ”, “재밌네”, “정치인이 친근하게 느껴진 건 처음”, “방송 관계자 바로 잘렸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이에 PTI당 소셜미디어팀은 공식 입장을 통해 “실수로 고양이 필터가 켜졌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