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동물원이 황당한 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에이메에 위치한 토베 동물원은 사자 탈출 훈련을 하기로 결심했다.
혹시나 사자가 탈출하는 상황을 대비해, 어떻게 포획을 할지 여러 상황들을 연습한 것이다.
실제 사자로 실험을 할 수는 없었기에 사자 탈을 쓴 사람으로 실험을 했다.
사자 탈을 쓴 인간이 우리에서 탈출해 동물원을 배회하기 시작한다.
가짜 사자는 운영 중인 동물원을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에게 목격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동물원 직원들이 출동해 실제 현장처럼 그물을 치고 포획을 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사람들은 이 모습을 지켜보는 사자의 얼굴을 관찰하기도 했다.
사자는 역시나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동물원 측이 공개한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