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재유행이 다시 시작되고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증상을 가지고도 롯데월드에 다녀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많은 비난이 던져졌다.
하지만 학생의 검사결과는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검사를 시행한 기관에서는 당초 양성이 나오긴 했지만, 바이러스의 양이 적거나 또는 이론적으로는 사실상 바이러스의 조각일 가능성, 더 나아가 심지어는 ‘위양성'(가짜 양성)일 가능성까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는 있다” 라고 밝혔다.
그의 우려가 사실이 된 셈이다. 원묵고 재학중인 고3 학생 A양은 지난 달부터 인후통과 기침을 호소해 같은달 두번의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고 , 롯데월드 방문 후에는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다른 기관에서 받은 검사결과는 또 다시 음성판정을 받았다. A양과 함께 마주치고 시간을 보낸 원묵고 학생들과 교직원등 769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롯데월드 측 또한 확진자 방문 당시 조기퇴장을 시킨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지만 지난 9 일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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