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군을 4년간 미룬 결과’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지난 6일에 올라온 글로, 게시글 작성자는 예비군을 4년간 가지 않고 미뤘다가 5주 내내 매일 예비군을 훈련 배정받았다.
그는 “10월 말부터 시작해서 11월 내내 예비군 훈련이 잡혀 있다. 이미 10월 말부터 동대에 몇 차례 전화해서 말도 안되는 훈련배정이다. 취업 준비 중이니 아직 연기된 훈련은 1월달에 배정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부탁은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그는 “바로 11월에 다 배정해버렸더라. 이런 경우 어디에 민원을 넣어야 하는거냐. 예비군 훈련 연기가 가능한 자격증 시험 종류는 뭐가 있는 지 좀 알려달라”라고 해당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호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도 동대상근인데 8년차까지 미룬 사람 있는데 잘 피해다녀서 훈련 안 받고 민방위로 갔다.point 135 |
고소도 안 당하고.point 8 | 근데 이건 전설급이었다”, “민원같은 소리 하네.point 42 | 자기가 미뤄놓고”, “그때 그때 받으면 편한 거 왜 사서 고생인지”, “이 정도면 현역인데”, “괘씸해서 한 달에 다 몰아넣었나보다”라는 반응이다.point 148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