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를 감상하던 한 영국 남성이 사망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한국 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 영국인 버나드 채닝(77)가 태국에서 ‘애나벨 집으로’를 관람한 뒤 사망한 사건을 소개했다.
버나드 채닝의 옆 자리에 앉았던 관람객은 영화 상영 종료 후 그가 사망한 것을 보고 영화관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응급구조대가 즉시 왔음에도 버나드 채닝은 그 자리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에 애나벨 집으로를 관람한 관객들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나드 채닝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후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와 공포영화는 나이들면 보면 안되겠다”, “영화보다 저 세상이 왠말인가”, “내용이 무서워서 충격받으셨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인도의 65세 남성도 ‘컨저링 2’를 관람한 뒤 심장마비로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