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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우다 발가벗겨진 남성이 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콜롬비아에 거주 중인 남성 자이로 바르가스(Jairo Vargas)의 사연을 전했다.
바르가스의 아내는 카리브해 연안 도시인 바란키야(Barranquilla)의 한 모텔에서 바르가스가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적발했다.
바르가스는 자책을 하며 용서를 빌었고, 그의 아내는 바르가스가 알몸으로 SUV 지붕에 누워 마을을 행진하면 용서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아내는 지난달 15일 햇살 좋은 날에 차량이 가장 많은 때에 머릴로 가에서 남편을 매달고 차를 몰았다.
다른 운전자들이 해당 장면을 보고 놀라 차에서 내려 촬영을 했다.
예상치 못한 카메라에 당황한 남편은 머리를 수건에 파묻고, 최대한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몸을 숙였다.
결론적으로 차량 지붕 위에 우스꽝스럽게 가로질러 누워있는 모습이 됐다.
사람들이 점점 몰려들자 콜롬비아 경찰이 결국 질서 회복을 위해 출동했다.
바가스는 거리에서 공공 예절을 지키지 않았다는 혐의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