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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답답해서…” 중국 고속열차에서 한 남성이 벌인 일


중국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가던 한 승객이 유리창을 깨려다 구금돼 현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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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인 남성 승객이 지난 14일 베이징역에서 공안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픽사베이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상하이발 베이징행 고속열차를 타던 이 남성은 열차가 산둥성 지난역에 정차하던 중에 비상용 망치로 출입문 유리창을 수차례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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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유리창은 깨지지는 않았지만 금이 갔다.

kbs뉴스

당시 남성은 열차가 30분 이상 정차하자 “답답해 견딜 수가 없었다”며 “신선한 바람을 쐬고 싶어 망치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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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졌다.

공안은 공공기물 파손행위로 이 남자를 연행했다.

누리꾼들은 “공공 장소에서 뭔 저런 일이”, “창문깨려하다니 대단하네”, “어디서든 술 좀 그만먹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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