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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다니는 한 남성이 ‘대형 원반’을 메고 다니는 ‘예상 밖의’ 이유 (영상)


지난 11일 WHO에서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 선언을 한 이후, 이탈리아의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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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는 대국민 봉쇄령을 내리는 등 국민에게 이동을 자제하고 점포 등의 휴업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 이탈리아 남성이 몸에 큰 원반을 메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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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 시각) 로마 데스타초 시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그는 커다란 노란색의 원반을 몸에 걸치고 원반 가운데 들어가 있다.

유튜브 ‘Storyful Rights Management’

원반의 크기는 반경 1m가 넘어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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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촬영하던 남성은 주인에게 “왜 이런 원반을 만들었냐”라고 질문했다.

유튜브 ‘Storyful Rights Management’

원반을 메고 있던 남성은 “이 원반은 내 보호막이다. 내가 사람들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지켜준다.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이다”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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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손에는 멀리서도 물건을 집을 수 있도록 집게가 들려있다.

유튜브 ‘Storyful Rights Management’

한편, 이탈리아는 지난 15일 감염자 수는 21,157명, 사망자 수는 1,441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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