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남성이 날아오는 화살을 스마트폰으로 막았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호주에서 괴한이 날린 화살을 스마트폰 덕에 피한 남성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님빈에서 한 남성은 자동차를 타고 집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그때 자신의 집 근처에 양손에 활과 화살을 들고 자신을 보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에 남성은 괴한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냈다.
그 순간 괴한은 남성을 향해 화살을 쐈다.
다행히 화살은 스마트폰을 관통했고, 남성은 화살 촉에 가볍게 베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라며 “휴대폰 덕분에 큰 피해가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체포된 괴한은 범죄 미수와 신체 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