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 침입해 시신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이 체포됐다.
지난 11월 11일(현지 시간), 카심 샤자다 쿠룸(Kashim Sazada Kurum, 23) 은 장례식장에 침입해 관에 안치된 시체를 강간했다.
그는 피해 대상이 될 시신을 고르기 위해 여러 관을 열었다.
침입 경보음이 울렸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범행을 계속했다.
지난 9일 (현지시간), 그는 시신을 강간하고 절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따.
쿠룸은 무단침입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영국 버밍험 지역의 호스텔에 살며 직업이 없는 그는 최근 정신병원에 입원해 오는 1월 31일에 형을 확정받을 예정이다.
담당 판사인 프란시스 레어드는 “의료 기록을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지만 죄목에 걸맞는 징역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은 영국 버밍엄의 그레이트 바 지역의 중앙 영국 장례 협동조합(Central England Co-operative Funeralcare) 에서 벌어졌다.
현재 유족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