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여성 모델의 처녀성이 온라인 경매에서 240만유로(약 30억원)에 최종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모델 마흐부바 맘마드자다(23)의 처녀성이 온라인 경매에 붙여졌다고 전했다.
맘마드자다가 처녀성을 경매에 내놓는 대가로 애초 제시한 금액은 10만유로였다.
그러나 낙찰가는 그가 제시한 금액의 20배를 웃돌았다.
경매를 주선한 독일 도르트문트 소재의 온라인 에이전시 신데렐라에스코츠에 따르면 낙찰자는 일본 도쿄(東京)의 정치인으로 전해진다.
이 경매에 영국 런던의 한 변호사와 독일 뮌헨의 한 축구선수가 그보다 낮은 입찰가를 제시해 탈락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터키에서 활동 중인 맘마드자다는 “엄마가 날 위해 모든 걸 해줬으니 이제 내 차례”라며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며 처녀성 경매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에서 꽤 성공한 모델 인 맘마드자다는 어머니에게 집 한 채 사드리고 해외 유학 비용도 마련하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신데렐라에스코츠는 젊은 여성과 나이 많은 부유층 고객의 성매매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악명 높은 에이전시다.
낙찰자는 맘마드자다가 아직 처녀라는 확인서를 받게 된다.
신데렐라에스코츠가 받는 커미션은 최고 20%에 이른다.
현재 맘마드자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만2000명이 넘는다.
누리꾼들은 “30억을? 미쳤냐? 3백만원이면 모를까”, “부모가 기뻐하면 그게 사람이냐”, “호날두 일급보다 비싸네”, “공개적인 성매매. 우리나라는 불법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