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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최고 사이클 대회 참가자들의 머리 위를 뛰어넘은 산악자전거 선수가 큰 화제가 됐다.
지난 7월 산악자전거 선수 발렌틴 아누일은 매년 7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의 경기장을 방문했다.
아누일은 어릴 때부터 투르 드 프랑스 동안 참가자들의 행렬을 성공적으로 뛰어넘고 싶어 했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6개월 동안 친구들과 함께 경기가 열리는 지역을 탐사하며 발사와 착륙할 지점을 탐색했다.
이후 친구들과 함께 점프 연습을 하며 꾸준히 훈련했다.
마침내 지난 7월 15일 아누일은 카메라 장비를 착용하고 자전거에 올라탔다.
아누일은 친구의 신호를 받자마자 힘차게 페달을 밟고 사이클 대회 참가자들 위로 날았다.
그는 “그 순간 너무 행복했다”라며 “친구들과 나는 점프를 위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했다. 훈련은 훌륭했고 도약도 완벽했다”
이어 “데이브 왓슨의 점프를 본 이후 나의 어릴 적 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왓슨은 최초로 펠로톤을 뛰어넘어 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와 큰일 날 뻔 했다”, “영상만 봐도 무섭다”, “그래도 평생 꿈을 이뤘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