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물을 맞을수록 ‘유리’처럼 투명하고 반짝거리는 꽃이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일명 ‘유리꽃’으로 불리는 ‘산하엽’이다.
산하엽은 매년 5~7월에 개화하며 주로 습한 날씨의 동아시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산하엽은 투명한 꽃잎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 이 꽃은 하얀 꽃잎을 가지고 있지만 비를 맞거나 물을 머금을 경우 투명한 유리 꽃잎으로 변한다.
이러한 특이한 특징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 꽃을 ‘유령의 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산하엽은 물에 젖는 농도에 따라 그 투명함이 달라지며 평상시에는 하얀 꽃잎의 산하엽을 더 찾아보기 쉽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예쁘다”, “보기만 해도 투명해지는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