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녀 소위가 군대에서 몰래 하다가 적발 됐습니다”
장교 임관 후 교육을 받던 신임 남녀 소위가 군대 초소에서 은밀한 휴식을 즐기다가 적발됐다
25일 육군보병학교서 신입장교 지휘참모관리과정(OBC) 교육생인 남녀 소위가 휴일인 지난 23일 사용하지 않는 빈 초소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순찰 중인 근무자에게 발견됐다고 한다.
장면을 발견한 해당 근무자가 현장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게시해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여성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며 남성은 제3사관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빈 초소에 군용 모포 등을 바닥에 깔아놨으며 배낭이나 간식, 식수 등을 갖춰 놓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장교 임관 후 지난 3월부터 다음 달까지 교육 받을 예정이었으며 수료 때까지 외출과 외박이 금지 됐f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교육을 받다가 친밀한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교육생 2명에 대해서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검토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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