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떨어지기 싫은 마음에 강아지들에게는 ‘분리불안’이 발생한다.
여기 그런 강아지에게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영상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영상>
지난 2일 한 외신은 주인이 집을 비웠을 때 혼자 남아 있어야 하는 반려견을 위해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낸 주인의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마네킹에 자신이 입던 옷을 입히고 팔에는 자신과 똑같은 문신을 새겼다.
크리스틴과 마크 페랄타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에서 노견 보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들은 현재 총 30마리의 노견을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11년 넘게 이곳에서 살고 있는 15살 퍼그 ‘쇼티’가 마크가 외출할 때마다 울고 요란하게 짖기를 반복해 이들은 고민에 휩싸였다.
그렇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두 사람은 마크와 똑같은 체형의 ‘가짜(fake) 마크’를 만드는 방안을 생각해 냈다.
크리스틴과 그녀의 엄마는 마크의 바지, 티셔츠, 그리고 그의 문신이 있는 토시를 마네킹에 입혔고 결과는 놀랍게도 ‘대성공’이었다.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마크로 변신한 마네킹의 손과 얼굴을 열심히 핥고 있는 쇼티가 보인다.
분명히 사람의 체온과 촉감이 느껴지지 않을텐데도 냄새만으로도 충분한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