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간호가사 교도소에 수감 중인 범죄자와 결혼하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
미국 abc뉴스는 미주리 제퍼슨 시티의 교정시설에서 일하는 간호사 애미가 남편 독살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애미는 지난 12월 남편에게 부동액을 먹여 독살했다.
그는 살해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부부 침실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놀랍게도 애미는 방화 후 11세인 아들과 애완견들을 데리고 맥도날드를 다녀왔다.
집에 돌아온 애미는 태연하게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장 검증과 부검을 통해 남편이 살해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화 통화 기록을 통해 밝혀진 범죄 동기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애미는 교정시설 수감자와 깊은 내연관계였던 것이다.
애미는 내연남에게 남편과 이혼을 하고 싶다고 말해왔으며, 남편을 살해한 뒤에는 둘이 결혼할 수 있게 됐다고 얘기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애미는 1급 살해, 2급 방화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