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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 교사가 여학생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진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교사는 영상이 공개된 후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한 외신은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일리노이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역사 교사 트레비스 홀랜드가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교실에서 찍힌 이 영상에서 홀랜드는 학생을 옆에 세운 뒤 손으로 허리를 감는다.
그리고는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학생의 허리를 문지르고 움켜잡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이어간다.
학교 측은 해당 영상이 퍼지자마자 홀랜드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영상 속 학생의 부모는 홀랜드가 자신의 딸을 위로해준 것이라고 했지만, 한 학부모는 “이전에도 많은 학생들이 홀랜드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학교 측은 현재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