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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강아지 ‘애견가방’에 가둔 채 강에 던진 ‘비정한’ 주인


지난 9일 경기 가평 자라섬 캠핑장에서 악취가 나는 가방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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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열자 나온 것은 바로 익사한 강아지의 사체였다.

지난 10일 ‘경향신문’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가방을 발견한 것은 캠핑장 직원이었다.

경향신문

그는 캠핑장 인근 분리수거장에서 문제의 가방을 발견했다.

냄새가 심해 버리려고 들어올려 내부를 확인했을 때 그는 충격적인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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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은 “안쪽에 사람 시체 일부분 같은 게 들어 있어서 놀랐다”고 증언했다.

안에는 물에 젖은 채 사망한 강아지의 사체가 들어 있었다.

경향신문

가방의 지퍼는 굳게 닫혀있었고, 지퍼를 풀지 못하게 고리를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묶어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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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방에는 흰색 끈이 길게 묶여 있었다.

가방을 최초 발견한 A씨는 이를 보고 “가방에 강아지를 가두고 자라섬 인근 물가에 빠ㄸ트랴 죽이고 끌어올려 분리수거장에 버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경향신문

발견된 강아지는 소형 믹스견으로 목 뒤에 심는 인식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강아지 옷이 입혀져 있어 집에서 기르던 반려견인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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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며 강아지를 기르던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또한 누군가가 일부러 강아지를 죽인 뒤 유기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CCTV에서 가방을 버리고 간 사람이 확인되지 않아 현재 수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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