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소재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 세차 차량이 폭발하면서 생긴 화재로 차량 약 660대가 피해를 입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사고로 차량 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끄을음 622대 및 부동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득 수준이 높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여서 고급차가 많아 실제 피해액은 약 100억 이상 발생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화재는 진나 11일 오후 11시 9분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소방차 50여대와 소방관 384명이 투입돼 3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출장 세차용 승합차에서 갑작스러운 폭발과 함께 화재가 시작되었으며, 화재 초기 당시 차량 내부에 응급 조치용 소화기가 구비 되어있지 않아 초동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해당 차량은 대물보험 보험가입금액이 2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승합차는 야간에 아파트를 돌며 출장세차를 하는 업체의 직원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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