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활동 시기, 옹성우는 한 번도 제대로 복근 공개를 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복근을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구에 안 된다며 상당히 단호한 태도를 보여왔다.
공연 도중, 옷 틈으로 슬쩍 배를 확인하더니 ‘복근 없다’며 고개를 흔들기도 했다.
해외투어 기간에는 수영장 셀카를 올리면서 직접 티셔츠를 덧그려 올릴 정도로 철저하게 복근을 가렸다.
복근 만들어야 해서 체중 조절 중인 멤버들에게 초코케이크를 영업할 정도로 복근과는 거리가 먼 아이돌인 것으로 위장해 팬들을 방심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옹성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그의 복근에 대한 비밀이 풀렸다.
그는 최근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그가 올린 여러 장의 사진 중, 수영장에서 머리를 쓸어 넘기는 사진이 이목을 끈다.
물에 젖은 티셔츠가 옷에 달라 붙어 복근 모양이 선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놀란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고, 전 워너원 멤버 박지훈이 ‘옹형 이게 무슨일이에요’라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복근 없어도 완벽한데… 더 완벽해졌어”, “존버는 승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