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의 바람을 알게된 누리꾼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형부가 10년 가까이 세컨드를 두고 있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형부가 지금 60대 초반인데 두집살림한지 10년 가까이 된다는 사실을 언니가 알고 쓰러져서 지금 병원에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충격에 못 먹어서 영양실조로 쓰러진 상태인데 이제 어떻게 하면 좋냐”고 전했다.
형부의 내연녀는 40대 후반로 가정도 따로 있는 여성이었다.
A씨는 “그쪽 집안에 알려야할지 머리가 참 복잡하다”며 “(내연녀의) 아이들도 아직 어리다”고 밝혔다.
A씨의 형부는 사업을 하며 임대 수익을 포함해 월 2억 원 이상을 버는 고수익자였다.
A씨는 “(형부가) 돈은 많다. 그 여자 애들은 그 여자 남편의 애들이 맞다. 만난 시점 계산해 봐도 형부 애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그쪽 남편은 아무것도 모른다. 형부랑 사이 틀어진 남자가 언니에게 폭로했다. 형부는 언니에게 모른척하고 덮으면 지금처럼 사는거고 문제 삼으면 못사는 거라고 협박 중이다”고 덧붙였다.
A씨의 언니는 평소에도 업소를 자주 가며 문제를 일으킨 형부를 눈 감아주며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두집살림을 하고 있을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들은 변호사 써서 한푼도 안주고 내쫓을 수 있음”, “돈이 있으니 다른 자식들도 관여 안할텐데 돈 때문에 그냥저냥 넘어가다가 언니만 죽어나는 상황이네요”, “월 2억 버는데 어떤 내연녀가 떨어지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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