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커뮤니티

‘부잣집 친구’집에서 돌아와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엄마’를 본 딸이 펑펑 운 이유

gettyimagesBank(좌)/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우)


기초생활수급자인 학생이 친구네 집에서 밥을 먹고 눈물을 흘린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ADVERTISEMENT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초생활수급자인 글쓴이 A씨는 돈이 없었기 때문에 그동안 계란, 참치캔, 김치 등으로 배를 채웠다.

A씨의 가족들은 정부 지원금을 아껴 한 달에 한 번 삼겹살을 먹으면서 생활했다.

어느날 A씨는 부자인 친구 집으로 놀러갔다.

그러다 친구의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정집 식탁에서 밥을 먹어 봤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뿐만 아니라 저녁 반찬으로 나온 음식을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 먹을 수 없는 해물, 야채 요리와 깐풍 만두가 반찬으로 나왔던 것이다.

A씨는 “마치 다른 세계를 체험하는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렇게 충격 속에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 A씨는 어머니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ADVERTISEMENT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의 어머니는 쌀, 김치, 김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

ADVERTISEMENT

그런 어머니를 보고 A씨는 “엄마 미안해. 그냥 다 미안해”라고 말했다.

당시 죄책감, 비참함을 느꼈던 A씨는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동생이랑 엄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고 결심했다.

ADVERTISEMENT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슴 아프다”,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