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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죽을 수 있음에도 불구..”…12층에서 투신자살한 여고생에게 친구가 한 ‘충격적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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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목숨을 바쳐 친구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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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층에서 투신자살한 여고생, 친구가 받아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올라온 사연은 무려 9년전 사건으로, 해당 게시글에 올라와 재조명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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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에 따르면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한 여고생을 친구가 1층에서 받아내 둘다 살아남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중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해당 아파트에 사는 고교 2학년 A(17)양이 가정불화 등을 비관하여 투신하는 것을 1층에 있던 학교 친구 B양이 팔과 온몸으로 받아내 A의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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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경찰에 따르면 B양은 사고 당일 오전 5시경 평소 절친한 친구 A양으로부터 “하늘에서 지켜보겠다. 운동 열심히 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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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양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고 B양은 바로 친구 3명과 함께 A양이 사는 아파트로 달려갔다. 

 

6시 15분경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A양은 이미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었고 이를 본 친구들이 이름을 부르며 투신을 말렸지만 A양은 곧 12층에서 몸을 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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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바로 그 때 평소 유도로 단련돼 있던 B양이 자신의 팔과 온몸으로 A양을 1층에서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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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투신한 학생과 받은 학생 모두 의식이 있으며 멀쩡해 보였다”면서 “학생들이 학교 유도부 소속 운동선수가 반사신경이 뛰어나 큰 사고를 면했다”고 전했다. 

 

투신한 A양은 팔과 다리 모두 부러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B양 역시 오른쪽 팔 다리를 삔 정도의 찰과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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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찡하다 지금은 둘 다 잘 살고있겠지”, “친구가 살려준 목숨이니 맘잡고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받는사람도 위험한데 잘못하면 부상입을텐데.. 찐우정”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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