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잘생긴 외모 때문에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과거 대만 타이베이를 찾은 강동원은 현지 매체 ET투데이와 인터뷰를 가졌다.
“우정을 의심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동원은 “고등학교 기숙사에 살 때, 한 2주 정도였을 거다. 룸메이트들이 밤마다 방에 없었다. 따돌림을 당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었다”고 기억했다.
강동원은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룸메이트들이 밤마다 여자를 만나러 나가는 거더라. 당시에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친구들이 네가 나가면 여자애들이 우리를 안 보지 않냐’고 말했다”며 “나쁜 놈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동원이 잘못했네”, “내가 남자래도 동원오빠 안데리고나감”, “왕따당하더라도 남자로 태어나면 저얼굴로 살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골든슬럼버’ 홍보를 위해 대만을 찾았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 한순간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된 한 남자의 도주극에서 비롯된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강동원의 새로운 연기 변신, 여기에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지난 설 연휴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