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141의 남자 아이가 4살 친동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2007년 파리 베넷(Paris Bennett)은 베이비 시터를 집으로 보낸 후 자신의 여동생 엘라를 17번이나 칼로 찔러 살해한다.
당시 베넷은 “엄마를 괴롭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살해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엄마가 마약에 중독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여동생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44세였던 남매의 엄마는 둘이 테어나기 전 헤로인 중독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베넷이 11살이었을 때 6개월 동안 코카인을 복용했으며, 베넷에게 6개월이나 여동생을 맡겨 방치했다.
당시 베넷은 40년 형을 선고 받았다.
그런데 최근 그의 가석방이 신청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베넷의 엄마는 가석방을 반대하는 중이다.
미국 매체는 “베넷이 엄마에 대한 분노로 그녀가 외출한 틈을 타 여동생을 살해했다”며 “엄마는 베넷이 가석방 되면 자신을 살해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 역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소년을 가석방하면 주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년의 가석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