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감동적인 단편 영화를 제작해 모두를 울렸다.
이상윤이 만든 영화의 주연은 문소리, 장준환 부부의 반려견으로 대사없이도 감동을 전했다.
지난 5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집사부 필름 페스티벌’이 방송됐다.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아름다움’을 주제로 각자 단편 영화를 촬영해야하는 미션을 받았다.
그리고 단연 시선을 모은 작품은 이상윤의 작품으로 그는 문소리, 장준환 부부의 반려견 보리와 달마를 주인공으로 영화를 제작했다.
영화에는 보리와 달마가 산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리는 달마보다 앞서서 걸어갔지만 몸이 불편해 걸음이 느린 달마를 돌아보며 잠시 서서 기다려주었다.
그리고 달마가 따라잡으면 그때서야 다시 출발하는 행동을 보여 출연진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다.
보리와 달마의 산책 영화는 짧고 대사도 없었지만 ‘아름다움’이 듬뿍 담긴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주었다.
이 영화를 보며 출연진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윤은 “보리, 달마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아름다워 보여서 그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고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한 생각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