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의 방송사고가 화제다.
1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역대급 방송사고 난 입짧은햇님’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햇님은 앞서 10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맞이했다.
이날 그는 모카케이크를 가지고 오며 후식 먹방을 선보였다.
한창 케이크를 세팅하고 있던 중 갑자기 화면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
조명 장비를 조절하려던 햇님이 실수로 모니터와 카메라를 넘어트린 것이다.
카메라는 하필 케이크 위로 떨어졌다.
방송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장비를 걱정했지만, 햇님은 “케이크 다 떨어졌어”라고 슬퍼했다.
잠시 뒤에 햇님은 “님들아 잠깐만요.point 98 | 어떡해.point 102 |
어머 모니터 안 깨졌나?”라고 장비를 챙겼다.point 26 | 1
카메라에는 렌즈에도 크림이 묻었고, 갑자기 화질이 마치 연애 게임처럼 변화했다.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폭소를 참지 못했다.
햇님 역시 “나 이상황이 너무 웃기다. 케이크가 묻었다. 사진 하나만 찍어도 되냐”며 촬영을 했다.
이어 “케이크가 어떻게 됐냐면 이렇게 박살이 났어요.point 105 |
어떡해 나 이거? 미치겠다”고 폭소를 참지 못했다.point 28 | 1
그러나 햇님은 케이크를 정리하는 와중에도 “커피우유 맛이 살짝 나네요”라고 리뷰를 이어갔다.
모니터와 카메라에 묻은 크림을 닦으며 방송 사상 최초로 입속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케이크 짤 너무 무섭다ㅋㅋㅋㅋ”, “너무 웃기다 진짜로”, “케이크에 돌진하는 거 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