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코로나19로 생긴 마스크 대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 김가연은 자신의 SNS에 일반 일회용 마스크에 페이스실드 필름을 붙여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페이스 실드는 염색 등을 할 때 사용하는 미용제품이다.
사진에서도 페이스실드 필름은 고기능성이 아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얇은 일회용 마스크였다.
KF94나 KF80과 같은 기능성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색다른 조합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를 만든 것이다.
김가연은 마스크 업그레이드 방법을 올리며 “마스크 대란에 많은 분이 재능기부로 수제마스크를 기부한다는 소식, 함께 이겨낸다는 의지가 ‘역시 우리 한국인의 힘’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도움이 된다면 함께 공유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사회의 단합심을 말했다.
또한 이어진 설명에서 KF 94, KF80이 아닌 일반 얇은 일회용 마스크는 외출에 사용하기에 불안하지만 페이스실드 필름을 붙여 안전성을 더하고 숨쉬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 장점을 전했다.
천마스크에도 잘 붙어 구하기 힘든 마스크 대신 사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발한 방법에 놀라워하며 공유을 이어갔다.
실제로 김가연의 SNS 글 이후 페이스실드필름 판매량도 오르기도 했다.
판매량이 오르자 가격을 올리는 업체도 생겼다.
이를 본 김가연은 “2일만에 무려 천원이나 올리네요.”라고 다시 글을 올리며 마스크 대란으로 힘든 시기에 속상하다며 페이스필름 구매시 가격 비교를 꼭 해보라는 말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