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행복해 보이는 커플들을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혼자라는 사실에 괜히 슬퍼진다.
하물며 커플들과 함께 동반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여기 친구 커플 4쌍과 함께 휴양지로 여행을 떠난 여성이 있다.
지난 2일 베트남 매체 손글램플러스(songlamplus)는 커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여성을 소개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통번(Thoung Bun)은 최근 친구들과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났다.
통번을 제외한 친구 4명은 자신의 남자친구와 짝을 맞췄다.
친구들은 자신의 연인과 다정하게 걸으며 스킨쉽을 나눴다.
그러나 그는 민망해하거나 주눅 들지 않고 커플 사이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했다.
통번은 여행을 갔다 온 뒤 “이미 여행을 왔고 친구들도 나를 잘 챙겨줬다”라며 즐거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대단하다”, “헉 나는 못해”, “생각만 해도 뻘쭘하다”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