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사이에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초콜릿이 있다.
바로 ‘소주 초콜릿’이다.
일종의 ‘리큐어 초콜릿’이다.
아마 선물 등을 받거나 직접 구매해서 여러 브랜드의 위스키나 럼이 들어간 초콜릿을 맛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소주 초콜릿도 동일한 형태이지만, 내용물이 위스키나 럼이 아닌 ‘소주’라는 것.
병 모양의 초콜릿을 살짝 베어 물면, 안에 들어 있는 소주가 터져나온다.
초콜릿과 소주가 만나 달콤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은근 중독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소주 초콜릿’은 구매할 수 있는 연령에 제한이 있다.
술이 들어있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구매할 수 없다.
이를 판매하는 업체 측에서도 “19세 이상 성인을 위한 초콜릿”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 희석식 소주가 아닌 19도 전통 증류주가 들어 있어 소주와 초콜릿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업체 측에서는 실제로 초콜릿을 섭취하고 얼굴이 빨개졌다는 후기도 남겼고, 해당 초콜릿을 먹고 운전도 하면 안된다.
이렇듯 괜한 호기심에 한 번쯤 구매하고 싶어, 업체 사이트를 찾았으나 쇼핑몰 ‘아이디어스’에는 현재 판매 일시 중지라고 나와 있다.
매진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소주 초콜릿 제작자는 “29일을 마지막으로 가을에 다시 뵙겠다. 여름 판매(6~8월)를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서는 “품질 그대로 드리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해 어렵사리 결정했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