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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요대제전’서 음향 사고로 타이틀 ‘1곡’ 무대 못 하고 내려온 김재환

MBC '2019 MBC 가요대제전'(좌)/ instagram 'jaehwan0527'(우)


‘2019 MBC 가요대제전’에서 방송사의 실수로 김재환의 무대가 단축돼 팬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2019 MBC 가요대제전 : The Chemistry’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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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가요대제전

이날 김재환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신곡 ‘시간이 필요해’와 ‘누나’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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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시작하려던 순간 흘러나온 것은 ‘시간이 필요해’ 엔딩 파트였다.

김재환은 다소 당황한 듯 멈칫했지만 다음 곡 ‘누나’가 시작되자 댄서들과 무대를 진행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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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가요대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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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가요대제전

김재환의 무대가 끝나자 MC 장성규는 “잠실타워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point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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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하면 생방송의 묘미”라며 “불편을 끼쳐드린 부분이 있다면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사과했다.point 61 | 1

이어 “앞으로는 그럴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음향 사고로 무대 시간이 줄어들자 팬들은 “추운데서 무대 준비했더니 왜 자르냐”, “음향 사고를 방지하려고 리허설 하는 것”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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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가요대제전

최근 지상파 3사의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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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에서는 레드벨벳 웬디가 무대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었고, KBS2 ‘가요대축제’에서는 에이핑크를 홀대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번 MBC ‘가요대제전’에서도 음향 사고가 발생해 준비가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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